한때 마비노기 하프 9채널에서 논란이 됐던 일이 있은지도 거의 한달? 한달 반? 그정도가 지났다.
아, 지금이 6월 말이니까 거의 한달 반이려나.
그 사건이 있은 직후, 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를테면 하프 9채 사람들이라든가, 그사람 지인이라든가)의 댓글들을 쭈욱 보고, 트랙백/핑백한 사람들의 글과 댓글들도 쭉 봤었다.
근데 역시 일부는, 아니 대다수는 류게에서 내가 했던 조소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 분명히 그 이유는 합당하다. 아니, 합당하고도 남았다.
충분히 깔 만한 이유며, 충분히 비난받고도 남았다.
그런데 어쩜 그렇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사람이 한 말과 행동하고 똑같은 반응을 하는지.
그 사건으로 인해 그 가해자가 ~척만 했다는것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로 인해 나도 그 가해자의 본질을 똑바로 보게 됬으니까.
근데 웃긴다.
'나도 예전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어서 기분 나빴었는데 딱 그랬네 ㅋㅋ'
'그때 얼마나 역겨웠는지 암?'
내가 다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당시엔 왜 말 못했음?
아니, 그때당시가 아니라도 언제든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왜 대세가 까일때 나도 그랬다 나도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더라?
그게 25~26살 먹은 인간들이라는게 참...
그리고 또 한가지.
왜 다른 사람을 엮어서 까나요?
위에서 말했듯 난 본질적인 이유는 까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함.
근데 왜 그전일, 그것도 다른 사람을 엮어서 그때 무개념짓 할때부터 알아봤다 이러쿵저러쿵
그럼 일찍부터 인연 끊으시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왜 그렇게 못했음?
알아봤다면서?
생각해보니 병맛들이 따로 없더군요.
아 그리고 기억함?
의문의고딩이라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이 반론을 제기했을때의 얘기.
그때 적절하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까는거다' 라고
그사람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하고 설득을 시켜야지
논술공부나 더하고와라, 어른들 일엔 껴들지마라,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나 논술공부 더하고오셈여
설득을 시켜야지, 내가 니 위에 있으니까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이런식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말 들으려는 사람도 안듣습디다, 그건 아셨으면 함.
말했죠?
'어른이면 적어도 어른답게 행동하라'고.
적어도 전, 어른답지 못하게 행동하는 어른한텐 어른 취급 하고싶은 생각도,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분나쁠정도로 까는거고요.
적어도 전 그렇게 무개념식으로 니가 까니까 나도 까자 하고 동조해서 댓글로 깐적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개념 박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ㅁ^
개념인이다라는 소리 들으려고 이 글 쓴거 아니니 그건 아세요.
무개념인이란 소리 들어도 할말은 해야 속시원해지는 인간인지라 말입니다.